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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페이지

모녀의 강릉 여행, 뷰맛집 강릉 숙소 탑스텐 호텔 (슈퍼주니어스위트/오션뷰/뷔페 포세이돈)


날씨가 많이 더워졌어요. 어제도 오늘도 너무 습해서 공기가 무겁더라구요.
여름이 다가왔다는건.... [여름 휴가]가 가까워졌다는 것...!!!

여름 휴가/여행을 생각하다보니 지난 2월에 (읭 겨울인데)
엄마를 모시고 다녀왔던 강릉 여행이 생각이 났어요.
아직은 많이 춥던 2월 말에 다녀온 여행이었는데, 숙소가 정말정말 마음에 들었었거든요!

휴가나 여행으로 강릉을 고려하고 계시다면 탑스텐 호텔을 정말 추천하고 싶어서 그때의 사진들을 찾아봤답니다.
(하지만 전 겨울여행으로 다녀왔다는거,,)

뒷 산책길에서 본 강릉 탑스텐 호텔

강릉 탑스텐 호텔은 자차로 가시는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
호텔 자체가 약간 높은 곳에 위치해있는데다가 주변에 뭐가 많은 곳은 아니라서 호텔에만 계실 것이 아니라면
대중교통이나 택시는 좀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대신 그만큼 조용하고 탁 트인 뷰가 정말 좋았어요.
엄마나 동생이나 저나 조용한 여행을 하고 싶었어서 저희는 정말 좋았습니다.

사진 우측에 보이는 불켜진 공간이 탑스텐 호텔의 맛집! 뷔페 포세이돈 이랍니다.
미리 예약하면 창가 자리를 주는 것 같은데 너무 어두워지기 전에 앉아있으면 예쁜 바다를 보면서 식사하실 수 있어요.


깔끔하고 넓은 로비

정문으로 들어가면 아늑한 조명들과 함께 깨끗하고 깔끔한 로비가 반겨줍니다.
약간 휑하다고도 느낄 수 있을 것 같은데 뭐가 잡다하게 많은걸 안좋아하는 저는 깔끔하다고 느껴서 좋았어요.


스위트룸 복도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왼쪽은 스위트룸 복도 오른쪽은 디럭스룸 복도였던 것으로 기억해요.
아무래도 스위트룸쪽이 객실이 더 적다보니 그만큼 더 조용했어요.
저희가 갔을 때에는 옆방에 4인 가족이 있었는데 낮에도 밤에도 전혀 시끄럽다고 느껴지지 않았어요.


슈퍼주니어스위트룸 (거실)

룸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거실 한쪽의 큰 창이 눈에 들어와요.
저희가 들어갔을 때에는 커튼이 다 쳐져 있었는데 신나는 마음으로 휙!휙! 걷어버리고는 감탄했답니다.
바다가 정말 예쁘게 보이고 풍경에 가려지는게 없는, 말 그대로 탁 트인 뷰에요.


들어가자마자 감탄했던 침실뷰 (퀸 베드 2개)

와...!! 들어가자마자 엄마도 동생도 (+저도) 감탄했던 침실 뷰에요!
뭐야 이거 인터넷으로 보던 뷰가 찐이었네...?! 하면서 다들 너무 좋아했답니다.
아침에 눈 뜨면 이렇게 탁 트인 바다라니.. 너무너무 좋았어요.
이왕 바다가 있는 곳으로 놀러가는거 숙소에서 바다를 즐길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침구도 정말 깨끗했고 매트리스도 푹신푹신한게 기분좋았어요.
엄마가 숙소 청결에 저보다도 배로 예민하신데 깨끗하다고 만족! 하셨답니다.

이 침실뷰가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아서 쓸 생각 없던 이 글을 쓰고 있답니다.
푹신푹신한 침대에서 아직 해가 다 뜨기전 어둑한 바다를 바라보는 것도 저는 너무 좋았어요.



욕실도 넓고 깨끗했어요.
침실에서 문을 열면 사진에서 보이는 곳이 먼저 나오고, 현관쪽에서 문을 열면 비데가 있는 화장실로 연결돼요.
드라이기와 어메니티도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 뷔페 포세이돈(석식 18:00-21:00, 코로나로 인해 운영내용에 변경이 있을 수 있으니 홈페이지 또는 유선 문의 필요)

탑스텐 호텔을 알아보면서 뷔페 포세이돈에 대한 호평을 정말 많이 봤었어요.
기대감을 안고 갔는데 맛있는 것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이날 대게는 조금 실망스러웠지만 회들이 정말!!! 다 맛있었고, 전체적으로 가격대비 훌륭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다시가서 또 먹고싶네요... 맛있었는데.....

뷔페 포세이돈은 메인로비에 위치해있는데, 코로나로 인해 조식은 요일별로 다르게 제공된다고 해요.
제가 갔을 때에는 월~금은 단품으로, 토~일은 뷔페로 진행된다고 했었거든요.
조식도 맛있다던데... 조식을 이용하실 분들은 사전에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6층 루프가든/오션뷰가 아닌 객실인 경우 이곳에서 일출과 일몰을 감상하기도 한다

저녁도 맛있게 먹고 6층 루프가든에 잠시 들러서 바람을 (쐬다 너무 추워서 죽을뻔) 맞고... 갔답니다.
오션뷰 객실이 아니시더라도 이곳에서 탁 트인 바다와 함께 일출/일몰을 감상하실 수 있어요.
테이블과 의자들이 있어서 너무 춥지 않은 날에는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았어요.


우측으로 보이는 바다가 예쁘고 조용해서 좋았던 (짧은)산책길


여자들끼리만 간 첫 여행이었는데 엄마가 지금도 그 시간이 너무 좋았다고 말씀하실 정도로 만족스러웠어요.
조용하고, 깨끗하고, 가격도 적당한데 뷰까지 완벽해서 모든 것이 만족스럽고 좋았던 곳.

다음에 강릉에 갈 일이 있다면 한번 더 방문하고 싶은 곳이에요. :)



▼호텔 탑스텐 슈퍼주니어스위트 상세보기
https://www.hotel-topsten.co.kr/SUPERJUNIORSUITE

강릉 탑스텐 호텔

동해바다 일출, 일몰이 가장 아름다운 호텔, 피부관련 특허를 획득한 금진온천 보유

www.hotel-topst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