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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페이지

가성비 좋은 단기여행용 캐리어 라온아띠 20인치

얼마전에 캐리어를 하나 선물 받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주변을 돌아다니지 못한지 꽤 오래 지났지만....
집에 있는 캐리어는 일주일 이상의 장기 여행을 위한 대형 캐리어들이라 가볍게 사용할 캐리어가 필요하긴 했습니다.
작년에 가족이 병원에 잠깐 입원할 일이 있었는데, 작은 캐리어가 있었으면 좀 더 편하겠다 싶더라구요.
이런 경우처럼 꼭 여행이 아니더라도 작은 캐리어는 여기저기 종종 쓸 일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라온아띠 캐리어는 인터넷에서 구매하기에도 저렴한 가격이라길래 가볍게 사용하기 좋겠다-라고 생각은 했는데,
막상 실물을 보니 생각보다 더 괜찮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주에 직접 사용해 볼 예정인데, 혹시 아쉬운 점이 생기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라온아띠 스틸라 플러스(RA-300) 네이비를 살펴 볼게요.

ABS소재로 가볍다. 손잡이는 2단까지

소재는 ABS로, 일반 플라스틱보다 열에 강합니다. PC소재보다 저렴한 가격이라 더 가볍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많은 하드캐리어들이 ABS소재를 사용하고 있죠.
파손의 위험이 있어서 장기 여행에는 좀 걱정될 수 있지만, 기내용이나 단기여행으로 간편하게 사용하기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바퀴는 4휠이고, 360도 회전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최소 4휠, 360도가 아니면 끌고 다닐 때 너무 걸리적 거리더라구요..
이동성이 떨어지면 캐리어를 쓰면서도 불편할 수 있는데 그럴 걱정은 없겠네요.

색상은 사진보다 더 진한 네이비

사진으로 보이는 컬러는 좀 밝은데, 실물은 이것보다 더 진합니다.
좀 더 어둡고 진한 네이비색이라 처음 꺼내봤을 때 '오.. 무난하니 괜찮은걸?' 싶었어요.
쨍한 색상으로 포인트가 되는 것도 좋지만, 저는 무난무난한 컬러가 한개쯤 있는게 좋더라구요.

캐리어 내부 크기

캐리어 내부입니다. 내부도 외부와 맞춰서 파란 계통이네요.
대략적으로 크기를 가늠해 보실 수 있도록 좌측사진은 A4용지를 넣어보았고, 우측은 일반 반팔티를 넣어보았어요.
기내용이나 1~2박정도의 간단한 짐을 챙기기에 적당한 깊이와 크기 였습니다. 짧게 출장을 다닐 때에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이런 작은 크기의 캐리어가 은근히 활용도가 높아서 개인적으로 크기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부담스럽지 않고 딱이에요.

비밀번호 변경

TSA잠금장치는 아니고, 일반 잠금장치네요. 비밀번호를 변경할 때에는 우측의 화살표를 따라 버튼을 당기고,
원하는 비밀번호로 번호를 돌려 설정한 후에 버튼을 놓아주면 됩니다.


▼ 비밀번호를 잊어버렸다면? 재설정하는 방법

더보기

캐리어는 매일 사용하는 물품이 아니다보니 오랜만에 꺼내셨다면 비밀번호를 잊으실 수 있죠.

라온아띠 캐리어는 다이얼이 보이도록 캐리어를 눕히신 후에 아래 이미지 방법대로 찾으실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