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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페이지

부드럽고 바삭바삭한 돈카츠가 먹고싶은 날 카츠공방(남부터미널점)

예술의 전당 근처를 갔다가 때마침 점심시간이라 주변에 먹을만한 곳을 찾았습니다.

마침 지인에게 괜찮은 돈카츠 가게가 있다는 말을 듣고는 별 고민 없이 바로 방문했어요.

 

<영업시간>

월~금: 오전 11시-오후9시

주말, 공휴일: 오전 11시~오후8시

 

<위치>

 

 

딱 점심시간도 아니고 조금 지난 시간이었는데도 사람이 많더라구요.

저희가 자리에 앉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만석이 되었습니다.

 

가게는 넓은 편이에요. 창가쪽에 1인 좌석들도 있다보니 혼자 오셔도 편하게 식사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게도 깨끗하고 나오는 식기들도 깨끗해서 더 기분이 좋았습니다.

바쁜 중에도 직원분들이 열심히 뒷정리를 하시면서 다음 손님을 위해 청결을 유지하려 노력하시더라구요.

자리마다 칸막이도 꼼꼼하게 다 되어 있어서 좀 더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카츠공방 치즈히레카츠

저는 치즈+히레카츠를 주문했습니다. 한돈만을 사용하는 곳이라고 벽에 붙어있던데 겉은 바삭바삭하면서도

고기는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정말 맛있었어요. 좀 더운 날이었는데 모밀도 시원하고 간도 딱이었구요.

 

치즈카츠여도 치즈를 살짝 넣어서 실망스러울 때도 있는데, 이곳의 치즈 카츠는 정말 치즈가 듬뿍들어가 있더라구요.

한입 베어물면 입안 가득 부드러운 치즈와 바삭한 튀김옷을 맛볼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날이 더울때는 더더욱 모밀을 찾게 되더라구요. 시원새콤한 육수와 함께 먹는 면이 맛있었습니다.

열심히 카츠를 먹다가 모밀을 한 입 먹으면 그렇게 시원하더라구요. 입안이 깔끔하게 정리되어서 좋았어요.

 

카츠공방 데미그라스카츠

데미그라스 소스의 색이 진하길래 '오.. 맛있어보이네' 싶어서 제가 시킨건 아니지만 뺏어먹어 보았습니다.

소스가 정말 진하고 풍미가 좋았어요. 물론 그냥 분식집 돈까스가 생각날 때도 있다지만 데미그라스카츠의 소스가

정말 매력적이어서 제꺼랑 나눠먹자고 하면서 몇개 더 뺏어먹었습니다.

 

카츠공방은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하고 있어요. 오래걸리는거 아니니까 한번 해보고 치킨가라아게를 받았는데...

 

치킨가라아게

아, 일단 정말 뜨거우니까 입천장 조심하세요...^_ㅜ...

이미 카츠들을 배부르게 먹어서 너무 욕심냈나 싶었는데 한입 베어무는 순간 "맛있다!"를 연발하며 먹었어요.

바삭바삭하고 적당히 간도 잘 배어 있어서 더 맛있더라구요.

물론 카츠를 너무 많이 먹어서... 정말 배불러하면서 먹었습니다. 카츠를 맛있게 많이 드셨다면 느끼해서 다 못드실수도..

 

남부터미널 근처이자 예술의 전당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더라구요.

근처에 방문하실 일이 있으시다면 깔끔하고 맛있는 수제 돈카츠 카츠공방에서 맛있는 식사하시길 바랍니다.